옹기생활관
한국민속촌 마당에서 장독대를 배경으로 옹기를 빚는 방문객과 장인 장독대 앞에서 옹기를 빚는 방문객

손으로 빚는
한국의 전통

옹기는 한국인이 수백 년 동안 장을 담그고 김치를 삭히며 함께 살아온 그릇입니다. 한국민속촌 옹기생활관에서 직접 보고, 배우고, 만들어보세요.

체험 살펴보기

먼저, 옹기가 무엇인가요

장식품도 아니고 백자도 아닙니다. 된장을 삭히고 김치를 담고 물을 시원하게 두던, 부엌에 늘 있던 그릇입니다. 흙이 숨을 쉬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고, 그게 옹기의 전부입니다.

크기가 다른 옹기 여섯 점
옹기 아가리 안쪽의 잿물 유약

숨 쉬는 그릇

벽에 난 미세한 구멍으로 공기가 드나듭니다. 발효가 이 안에서 일어납니다.

부엌의 도구

장과 김치, 물과 곡식까지. 특별한 날이 아니라 매일 쓰는 물건이었습니다.

잿물 유약

나무를 태운 재로 유약을 만듭니다. 짙은 갈색과 흘러내린 자국이 여기서 나옵니다.

언덕 위 장독대와 겹겹의 산
옹기생활관 전시실 내부

700점의 옹기

한국민속촌 53호. 부엌에서 쓰던 소박한 항아리부터 민화와 전통 문양이 새겨진 장식 옹기까지, 약 700점을 한자리에서 봅니다. 만들기 전에 먼저 봐야 손끝이 달라집니다.

어깨에 물결 무늬가 새겨진 옛 옹기
위치
한국민속촌 53호
규모
약 480㎡
전시품
약 700점
구성
상설전시실, 기념품숍
운영시간
한국민속촌과 동일
우천 시
정상 운영

보는 것에서 끝나지 않습니다

전시관에서 조금 걸어 민속마을 5호에 가면, 자리에 앉아 직접 만듭니다. 약 40분. 처음이어도 괜찮습니다.

흙을 반죽하는 손

흙부터 만집니다

덩어리를 손바닥으로 눌러 공기를 뺍니다. 차갑고 무겁습니다. 사진으로는 알 수 없는 감촉입니다.

장인이 옆에서 잡아주며 함께 그릇을 만드는 모습

혼자 헤매지 않습니다

옆에서 진행자가 손을 잡아줍니다. 흙이 무너져도 다시 올리면 됩니다. 잘 만드는 것보다 만들어보는 것이 목적입니다.

공방에서 나란히 앉아 그릇을 빚는 방문객들

네 가지 체험

모두 약 40분입니다. 하나만 골라도 되고, 아이와 함께라면 두 개를 이어서 해도 됩니다.

물레 위에서 컵을 빚는 손

옹기성형

물레에 앉아 나만의 그릇을 빚습니다. 네 가지 중 가장 옹기다운 체험이고, 대부분 이걸 선택합니다.

성인 15,000원 · 학생 13,000원
약 40분 초등학생 이상 민속마을 5호
옹기 표면에 무늬를 새기는 모습

옹기음각

이미 만들어진 옹기에 직접 새깁니다. 흙을 빚는 것보다 쉽고, 결과물이 확실합니다.

10,000원
약 40분유아 이상
소이왁스를 채운 옹기 향초

옹기캔들

작은 옹기에 소이왁스를 채워 향초로 만듭니다. 집에 두면 매일 쓰게 됩니다.

19,000원
약 40분청소년·성인
옹기 모양의 작은 황토 자석 다섯 개

옹기자석

황토로 손가락만 한 옹기를 만들어 냉장고 자석으로 씁니다. 아이들이 가장 좋아합니다.

5,000원
약 40분유아·초등

모든 체험은 민속마을 5호에서 진행됩니다. 전시관(53호)과는 다른 건물이며, 한국민속촌 입장권은 체험비와 별도입니다.

컵 하나,
그릇 하나

꽃병, 컵, 밥공기, 필통. 만들 수 있는 형태는 회차와 현장 상황에 따라 달라지니 시작 전에 확인해 주세요. 어떤 걸 만들든 세상에 하나뿐인 모양이 나옵니다.

완성된 옹기 네 점 — 꽃병, 컵, 대접, 필통

흙에서 기억으로

체험은 40분이지만, 옹기 하나가 완성되기까지는 그보다 훨씬 긴 시간이 걸립니다.

철사로 잘린 흙덩이
01

덩이를 잘라 반죽하며 공기를 뺍니다.

물레 위 형태를 잡은 옹기
02

성형

물레와 손으로 형태를 올립니다.

선반에서 마르는 미소성 옹기들
03

건조

그늘에서 천천히 말립니다.

잿물에 담기는 옹기
04

유약

잿물을 입혀 표면을 덮습니다.

05

그리고 불

가마에 넣고 굽습니다. 온도와 재가 어떻게 앉느냐에 따라 같은 유약도 다른 색으로 나옵니다. 여기까지 지나야 옹기가 됩니다.

장작이 타는 전통 가마 아궁이
가마 옆에 쌓인 장작 가마 안에 줄지어 놓인 옹기
종이에 싸여 상자에 담긴 완성 옹기

그날 가져가지 않습니다

여러분이 떠난 뒤에 굽고, 완성되면 택배로 보내드립니다. 소요기간과 배송비, 해외 배송 가능 여부는 체험 시작 전 현장에서 확인해 주세요.

방문 안내

소요시간
약 40분
요금
5,000원 ~ 19,000원 (프로그램별)
입장
한국민속촌 입장권 별도
위치
전시 53호, 체험 민속마을 5호
운영시간
한국민속촌과 동일 (계절별 변동)
우천 시
정상 운영
연령
유아부터 성인까지
단체
단체 체험 가능, 031-288-4000
예약
방문 시 현장에서 확인
완성품
소성 후 택배 발송
오늘 한국민속촌 운영시간 확인하기

한국민속촌 안에 있습니다

경기도 용인. 서울 도심에서 약 1시간 거리입니다. 옹기생활관은 53호, 체험장은 민속마을 5호이니 지도를 열어두고 움직이는 편이 편합니다.

한국민속촌의 초가집과 기와집 사이 흙길

자주 묻는 것들

대부분 처음 오십니다. 진행자가 옆에서 손을 잡아주고, 모양이 무너지면 다시 시작하면 됩니다.

언어 안내 범위는 회차에 따라 다를 수 있어 현장에서 확인해 주세요. 손으로 하는 작업이라 말이 통하지 않아도 따라 할 수 있습니다.

아니요. 가마에서 구워야 하기 때문에 나중에 택배로 받습니다. 배송 관련 사항은 체험 전에 물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개인 방문 시 접수 방법은 현장에서 확인해 주세요. 단체는 031-288-4000으로 별도 상담합니다.

아니요. 체험비와 입장권은 별도입니다. 민속촌에 입장한 뒤 체험장에서 따로 결제합니다.

자석과 음각은 유아부터, 성형은 초등학생 이상 참여할 수 있습니다. 캔들은 청소년·성인 대상입니다.

실내에서 진행하기 때문에 비가 와도 정상 운영합니다. 오히려 비 오는 날 민속촌에서 할 것을 찾는다면 좋은 선택입니다.

네 가지 모두 약 40분입니다. 민속촌 일정 중간에 넣기 부담스럽지 않은 길이입니다.

다녀간 사람들

그냥 전시관인 줄 알고 지나칠 뻔했어요. 항아리가 이렇게 종류가 많은 줄 몰랐고, 보고 나서 만들러 가니까 완전히 다르게 보이더라고요.

마르타, 폴란드

40분이면 끝날 줄 알았는데 애가 안 일어나려고 해서 결국 자석까지 하고 나왔습니다. 5천원이라 부담도 없었고요.

김OO

미리 알아두세요. 당일에 못 가져갑니다. 시작하기 전에 배송 어떻게 되는지 꼭 물어보세요.

데이비드

고르는 게 제일 어려웠어요. 딸은 캔들, 저는 성형을 했는데 딸 것이 향이 더 좋고 제 것이 더 못생겼습니다.

유키, 일본
흘러내린 잿물 유약의 질감
작업대 위의 수레와 방망이, 실
방망이로 옹기 벽을 두드리는 장인
작업을 마친 손과 완성된 잔
노을 진 장독대를 바라보는 두 사람

직접 만들어보세요

한국민속촌에 가는 날, 40분만 내면 됩니다.

길찾기 체험 보기